
[사진=서구청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외국어 교양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강좌는 9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2회씩 12주 동안 서구 건강체련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구는 주민들의 외국어 수준에 따라 왕초보 중국어‧일본어, 여행회화 중국어‧일본어 4개 반으로 편성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또한,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원어민을 강사로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역량을 강화시켜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외국어 강좌를 개설, 현재까지 총 1311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나이와 성별은 달라도 배움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충전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강좌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