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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예산안 환경분야 [표=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시 100만원을 정부에서 지원해준다. 또 전기차 보급도 올해보다 3.5배 이상 확대될 계획이다.
정부는 18일 2015년 예산안 환경분야에 6조7000억원을 배정해 이같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질개선 투자는 안전취약 부분 등에 선택적으로 확대하고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관리 강화로 국민 불안과 불편 해소에 예산을 집중 배정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4만대를 대상으로 구입시 100만원을 보조금을 신규로 지급하는 방안이 내년 환경분야 예산에 반영됐다.
전기차 보급은 대폭 강화된다. 올해 254억원, 800대였던 전기차 사업은 내년에 788억원, 3000대로 시장이 커진다.
수질개선 투자는 완공소요 위주로 투자를 집중하고 상습 침수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투자 강화에 나선다. 수질개선완료는하수관정비 69개소, 하수처리장 38개소, 농어촌하수도 95개소 등이다. 도시침수 대응에는 2424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38.0% 증액됐다.
중국발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중국과 협력 사업 추진위한 예산 100억원도 신규로 포함됐다. 미세먼지 예·경보제는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연의 보전과 함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물자원 정보를 체계화하고 민간에 정보제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는 25억원이 신규로 소요된다.
이밖에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해(연간 330종→2800종)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중소기업이 화학물질 사용시 거쳐야 하는 등록·심사절차(16→46개)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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