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관련업계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육군 6사단 76포병대대 사격지휘장교로 홍지혜 소위(25·육사 70기)가 임명됐다.
육군이 올해부터 포병·기갑·방공병과를 여군에게 확대 개방한 뒤, 지난 6월 포병장교 6명과 방공장교 2명을 야전에 배치했다.
기존 여군 장교 중 포병병과로 전과한 인원 3명을 포함, 현재 포병병과에는 9명의 여군이 임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 3월 임관해 포병학교에서 초군반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방 포병대대에 배치된 홍지혜 소위는 사격지휘장교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육군 최초 여군 포병, 대단하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진짜 멋있다", "육군 최초 여군 포병, 앞으로 여군이 더 활약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격지휘장교는 관측된 표적에 대해 사격 방위각 등 사격 제원을 산출하고 포대에 사격을 지시하는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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