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지희진)은 인천/백령항로의 신규투입 여객선 사업자로 고려고속훼리(주)를 선정하였다고 17일 발표하였다.
그간 백령항로는 3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었으나, 지난 5월 28일 ㈜청해진해운의 “데모크라시5호”의 면허취소로 2척만이 운항하고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인천지역 여객선사인 고려고속훼리(주)로서 현재 인천/연평항로, 인천/덕적항로에 쾌속선을 운영 중에 있다.
신규 선정된 사업자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해운법령에 따른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신청을 하게 되며,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 초에 취항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자가 인천/백령항로에 신속하게 여객선을 투입하면 백령항로 정상화를 통하여 도서민 등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