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유한킴벌리의 하기스가 아기물티슈 원단으로 만든 유아복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번 패션쇼는 부드럽고 편안한 천연펄프 원단의 특별함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용된 원단은 실제로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생산돼 아기물티슈 제조에 사용되는 것이다. 물티슈 생산 전에 의상제작을 위해 건조한 상태로 공수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천연펄프 원단의 부드럽고 도톰한 특성을 감촉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옷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한킴벌리는 천연펄프를 주 원료로 한 원단과 물티슈 완제품을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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