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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차세대 당뇨·비만신약, EASD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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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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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 가능성 확인

EASD에 참가한 전세계 연구자들이 한미약품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퀀텀 프로젝트 등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당뇨 및 비만치료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결과가 유럽당뇨학회(EASD)에서도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5~19일(현지시간) 열린 EASD에서 퀀텀 프로젝트인 랩스인슐린115 및 랩스인슐린 콤보와 LAPSGLP/GCG 등 랩스커버리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6일 발표된 랩스인슐린115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이다.

한미약품은 당뇨 모델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면역원성 및 긴 약효 지속시간을 입증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연내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8일에는 주1회 제형의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인 랩스인슐린 콤보와 LAPSGLP/GCG의 연구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비만환자의 체중감량,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 및 체중감량 등에 각각 적용 가능한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전 세계 당뇨인구는 2억명에 육박하고, 비만형 당뇨 역시 전체 당뇨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한다”며 “한미약품은 다양한 당뇨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도 퀀텀 프로젝트 등 차세대 당뇨∙비만치료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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