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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해양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한국해양대는 이 대학 해양생명환경학과 김나나(사진)박사가 지난 12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개최된 ‘(사)한국발생생물학회 제33차 학술발표대회‘에서 연구 활동이 우수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박사의 대표적인 연구인 ‘Kisspeptin regulates the hypothalamus–pituitary–gonad axis gene expression during sexual maturation in the cinnamon clownfish, Amphiprion melanopus’ 는 성 전환 어류인 흰동가리의 성 성숙 및 성 전환 과정동안 영향을 미치는 성호르몬을 조사해 내분비학적인 성 성숙과 성 전환 조절 메커니즘을 논했다.
또한 흰동가리의 성호르몬을 조사해 암컷으로 유도한 연구는 SCI급 국제저널인 비교생화학생리학회지(Comparative Biochemistry and Physiology) Part B‘에 게재됐다.
김 박사는 이미 석·박사과정 재학 중에도 ‘해양과학기술 우수논문상(2012)’ 및 ‘부산미래과학자상(2012)’을 수상하며 연구의 우수성을 여러 차례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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