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외국인과 함께 하는 DMZ 시네마로드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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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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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1일 경기도 DMZ 일원에서 ‘다큐 영화감독 및 외국인과 함께 하는 DMZ 시네마로드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 시네마로드 투어`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의 국내외 게스트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DMZ 인근지역을 직접 방문 및 체험하게 하여 DMZ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DMZ 지역에 대한 다양한 문화컨텐츠의 활용 유도와 콜라보레이션(공동작품)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올해 `DMZ 시네마로드 투어` 참가자는 레바논의 사라 프란시스, 멕시코의 아투에이 비베로스 라비에야, 독일의 막시밀리언 하슬베르거, 중국의 예 쭈이, 필리핀의 아자니 아룸팍 등 해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을 비롯한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총 8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다큐영화 감독 및 외국인들에게 캠프 그리브스, 제3땅굴, 도라산역, 도라 전망대, 해마루촌, 허준 묘 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DMZ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DMZ를 콘텐츠 자원 및 로케이션 장소 활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도 DMZ정책과 이길재 과장은 ‘앞으로 경기도에서는 지속적으로 언론인, 영화감독, 시인, 외국인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하는 DMZ 팸투어를 통해 DMZ를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으며, DMZ 일원을 소재로 한 영화촬영 지원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로 DMZ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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