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의 일본 자회사인 아라리오가 일본 현지퍼블리셔인 DMM(대표 카타기시 켄이치)을 통해 ‘PATRiARCH XTASY’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PATRiARCH XTASY’는 지난 2012년 9월 아라리오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히어로즈 인 더 스카이(이하 HIS)’를 참고로 개발된 미소녀+공중전 컨셉의 새로운 게임이다. 비행 슈팅 장르에서 일본 최선두인 ‘HIS’는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공중전을 펼치는 대규모 비행슈팅게임이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PATRiARCH XTASY’에는 선물 및 퀘스트로 미소녀의 호감도를 높여 러브신을 즐길 수 있는 연애시뮬레이션 요소가 도입됐으며, 미소녀 파일럿 또는 정비사를 장착해 기체의 성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스템이 더해졌다. 더불어 유저의 취향에 맞는 미소녀와 함께 전장을 누빌 수 있는 ‘윙걸시스템’이 탑재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게임어스와 아라리오의 공동 개발로 탄생된 ‘PATRiARCH XTASY’는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DMM을 통해 서비스된다. DMM은 2013년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작으로 선정되었던 ‘함대콜렉션’을 성공적으로 런칭, DAU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차세대 디지털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입지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현재 웹게임, 모바일 게임 등 10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 하고 있는 공룡기업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유통, 증권, 태양광발전, 3D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있다. DMM은 지난 2013년 기준 연간매출 1200억엔을 달성하며, 종합기업에 올라서기도 했다.
DMM은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와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PATRiARCH XTASY’를 온라인게임 성공작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식서비스를 기념해 대대적인 이벤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DMM 포털 전면에 ‘PATRiARCH XTASY’를 노출하고, 광고를 확대하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아라리오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PATRiARCH XTASY’가 성인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화끈한 콘텐츠로 많은 일본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이미 사로잡았다”며”퍼블리셔인 DMM이 대대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동원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인기게임으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문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게임 출시를 통해 모회사인 와이디온라인의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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