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분야 수상자인 최기숙 교수는 논문 '우는 남자와 애도 의례: 18세기 조선 사대부의 애곡(哀哭)의 장소와 인문성의 처소'에서 제문(祭文), 묘비문(墓碑文), 무덤 속에 넣는 추도문인 광지(壙誌) 등 400여편의 자료를 연구해 18세기 유교사회 조선에서 사대부 남성들의 감정 표출 방식을 분석했다.
사회과학 분야 수상자로 뽑힌 박건영 교수는 논문 '중·미 관계와 한반도 통일'을 통해 미·중 관계하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전략적 실용주의' 개념을 제시했다.
코리아저널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한국학의 전 세계적 보급과 연구 진흥을 위해 1961년 창간한 영문 학술지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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