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2002년도에 일본 문화청에서 아시아 오케스트라 교류와 발전을 위해 만든 페스티벌로 그동안 15개국의 46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천시향, 부산시향 등이 참가해 페스티벌을 빛냈다.
<2014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일본에서 음향이 가장 좋은 홀 중의 하나인 도쿄 오페라시티홀에서 열리며, 한국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일본에는 나고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베트남의 대표로는 호치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참가한다.
<2014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루토슬라프스키 작은 모음곡,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 브람스 교향곡 4번을 연주하며, 세계적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홍천이 협연을 하게 된다.
경기필은 성시연 예술단장 취임 후 나날이 음악적으로 성숙하는 가운데, 해외초청을 받음으로써 그 입지를 해외에서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경기필은 향후 일본,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폴 등으로 그 시장을 점점 넓혀 아시아 중원에 나설 예정이며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및 유명 연주자와의 교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필 관계자는 “k-pop을 통한 한류를 넘어 국내 오케스트라의 해외진출을 통한 문화교류에 경기필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오케스트라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경기필의 실력을 해외에도 알리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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