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홍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는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되는 충남의 꿈’을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열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70명이 증가한 3424명의 선수를 비롯해 총 1만 5000여 명의 임원 및 지역주민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경기 종목은 육상과 역도, 탁구, 배드민턴 등 15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1개 시범종목, 바둑, 다트, 뉴스포츠 등 3개 전시종목 등 총 19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종합경기장내에 마련된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은 대부분 참가자들의 재능기부형태로 마련되어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또 다른 차별화는 비장애인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자매결연을 통해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데 있다.
결연을 맺은 가맹경기단체 회원들이 경기진행 자원봉사와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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