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직원들이 빈곤국가 어린들의 학습 지원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독도사랑 필통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은 이달 말까지 본사와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특정 주제를 정해 진행하는 ‘핸즈온(Hands-on)’ 행사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이 직접 제작한 기증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이 기간 독도가 한국 땅임을 표시한 지도와 문구가 담긴 필통을 만든다. 이달 초까지 3918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필통은 한국교육문화진흥원에 전달돼 빈곤국가 어린이들의 학습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이 독도사랑 필통을 통해 독도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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