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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신도시,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넷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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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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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경기 서남부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앞두고  경기도, 신세계 그룹, 신세계 사이먼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 이후,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민 우선고용으로 1천5백여 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지역 특산물 판매 매장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월곶포구, 오이도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4월 말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복합용지 개발 공모에 사업수행능력 및 재원조달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더불어 지역민 고용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번 투자 협약의 가장 큰 의미는 지역주민 우선채용, 지역상품 마켓 조성 등 기업과 지역 상생에 있다”라며, “제조업 중심이었던 시흥시가 서비스산업과 조화되는 명품 도시로 발전하고 서해안 경제관광벨트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로 시민들의 쇼핑 문화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시 연간 700만명에 이르는 쇼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월곶 등 기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배곧 아울렛만의 별도 채용박람회를 통해 시흥시민 우선 고용 등으로 시 전반에 다양하고 큰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그룹 김해성 사장은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의 중심으로 5개의 고속도로가 만나는 천혜의 교통요충지이며, 특히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인프리미엄 아울렛의 명성에 맞는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탄생 시킬 것”라고 밝혔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경기도 시흥 배곧 도시개발사업지구 복합용지 부지 약 14만5천㎡에 매장면적 약 4만3천㎡의 규모로 201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말 오픈할 계획이다. 아름답고 세련된 건축 양식이 특징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번 시흥점 역시 스페인의 해안가마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건축물에 250여 개 국내외 수준급 브랜드가 입점될 예정이다.
 

[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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