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한 성공노하우 무료 교육 프로젝트 ‘꽃보다 매출’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의 ‘꽃보다 매출’ 프로젝트는 열심히 가게를 꾸려 가지만 생각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소상공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성공적인 가게 운영을 위한 컨설팅과 1:1 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꽃보다 매출’은 100일간 총 7회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선 창업 전문가들이 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1:1코칭을 진행한다.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가게의 현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주고 개선 방법까지 전수 해주는 과정이다.
이와 함께 ‘대박집의 세가지 비밀’, ‘인상을 바꿔라’. ‘청결’, ‘인심충전’ 등 대박집 성공 비결 강의들이 진행된다. 강의는 특별히 오픈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어 교육 프로그램에 신청하지 않은 업주들도 참석할 수 있다.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비결을 전수할 창업 전문가로는 맨 주먹의 행상으로 시작해 현재는 수 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 대표가 맡는다. 현직 고객 서비스 컨설턴트들도 함께 한다.
‘꽃보다 매출’은 배달의민족 가맹 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배달의민족 사장님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9월 18일(목)부터 9월 29일(월)이며 수도권에 위치한 5개의 업소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업소는 10월 3일에 발표한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의 성공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전단지나 책자 같은 오프라인 광고물의 효과를 무료로 측정해주는 ‘전단지 콜멘트’ 서비스를 내놨고, 수수료 부담을 느끼는 업주들을 위해 수수료를 낮추고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배달의민족이 제공하는 효율적인 광고에 가게를 꾸려가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코칭을 가미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배달의민족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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