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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자연송이 첫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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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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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세보다 25% 저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자연산 송이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자연산 송이 버섯 가격은 뒤늦은 풍년으로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추석 일주일 전 자연산 송이(1kg/1등품) 가격은 40만~50만원대였으나, 추석 일주일 후 가격은 20만원대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18~24일 전점에서 예약 판매를 통해 포항, 울진, 영덕 산지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1등품/500g/1박스)’를 16만9000원에 판매한다. 시세 대비 25%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산지 직거래를 통한 물량 확보로 원가를 낮추는 한편, MD(상품기획자)가 당일 채취한 상품의 품질 확인을 거쳐 구매해 상품성까지 높였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2~3일 내에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도형래 롯데마트 채소 MD는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유독 송이 버섯의 가격이 요동을 쳤다”며 “뒤늦은 풍년에 자연산 송이를 가격 부담 없이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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