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 무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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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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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관은 9월 현재까지 토양환경 개선과 작물생육 및 발효사료생산에 유용한 生미생물 91톤을 생산해 1200여 농가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3년 배양시설 500L용 5대를 확충하고 금년 2월에는 보조사료 제조업과 성분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지역 농업인에게 우수한 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제제는 총 5종으로 토양유기물 분해 작용과 가축의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주는 유산균, 축산 사료 효율을 높여주고 악취제거 및 토양 유기물 분해에 효능이 있는 고초균, 유기물과 식물 잔사 분해 능력이 뛰어난 효모균, 축사 유해 가스나 가축배설물의 악취물질을 제거해 주는 광합성균이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미생물관에 분양신청을 하면 작물의 재배면적이나 가축 개체수 등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농기센터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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