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시장 국회방문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내년도 핵심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예결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의원을 만나 삭감 및 미반영 사업에 대한 시급·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반드시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23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예결특위와 지역 의원에게 현안사업을 설명, 정부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요청한 핵심 사업은 ▲국도21호(보령~서천) 도로건설 ▲국도40호(보령~부여) 도로건설 ▲보령 원산도 테마랜드 조성 ▲글로벌 보령머드축제 지원 ▲한내시장 통로 비가림시설 등 기획재정부 미반영사업이다.
이와 함께 낙후된 교통망을 개선하기 위한 국도 77호(보령~태안) 도로를 비롯해 국도36호(보령~청양),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등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직접 찾아 예산반영을 요구하고 이번에 다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발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대응논리를 개발해 전방위적 예산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의 내년도 국비확보계획은 국가시행사업 8건 2,547억원과 지방시행 41건 569억원 등 총 49건 3,116억원으로 올해 확보액 2,140억원보다 976억원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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