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병원 ‘맏형’ 가천대 길병원 의료지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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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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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7일 오후 5시 병원 내 대강당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파견되는 의료지원단에 대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대회 기간 중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인 선수촌병원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선수촌병원에는 인천 지역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가천대 길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응급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전문의를 포함해 간호사, 약사, 물리치료사, 행정지원 등 총 147명, 연인원 770명의 가장 많은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지난 5일 선수촌병원 개원식 이후 선수촌병원장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인천의 품격, 나아가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촌병원 ‘맏형’ 가천대 길병원 의료지원단 발대식[사진제공=가천대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선수촌병원은 경기 중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부상 뿐 아니라 야간을 포함한 선수단의 모든 생활을 케어해야 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실력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도현 대외부원장(정형외과)을 의료지원단장으로 임명했다. 문 단장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은 선수촌 모든 환자를 차별없이 응대하고, 신속, 정확하게 치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이를 통해 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서의 길병원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할 것을 선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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