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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경백제군사박물관[사진=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2일부터 백제군사박물관 및 계백장군 묘역 무료 관람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무료관람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 이하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상이군경, 국가 유공자·독립유공자·참전유공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이었다.
또한 영외면회가 시행되기 시작한 2012년부터는 논산시민과 육군훈련소 면회장병과 동반가족까지 무료 관람을 확대 시행해왔으며 7세이상 어린이 500원, 일반인 1천원 등 소정의 관람료를 받아왔다.
최근 들어 백제군사박물관이 다양한 역사체험 학습과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는 명소로 부각되면서 자유로운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조례를 개정했다.
시 관계자는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장군 묘역 무료화로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출입과 관람으로 관람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관람객 편의제공과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제군사박물관은 백제 충신 계백장군의 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관, 백제시대의 유물과 군사문화 등을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충혼의 숲체험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호국관에는 4D영상관과 호국전시관이 있으며 야외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공휴일에 국궁과 승마체험이 가능하며 상설체험장에서는 모형 말 타보기와 전통놀이인 장기, 굴렁쇠, 투호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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