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부천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부천시가 긴급히 인명구조를 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0분경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15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천시 SNS에 따르면 오후1시20분 현재 단순연기 흡입 자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총 48명 (현장에서 30명, 헬기구조 18명)이 구조됐다.
부천시는 주거단지 화재와 구조 및 대피 상황을 실시간 SNS를 통해 알리고 있다.
부천시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원미구 중동 굿모닝위너스텔 4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신고로 부천소방서가 출동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이 15층짜리 오피스텔의 지하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30명, 헬기구조 10명으로 총 40명이 구조됐고 인명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15층짜리 고층 건물이며, 불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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