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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서, 경남은광학교에서 교출사건 대비 실전모의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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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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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의령경찰서(서장 최원기)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경 경남은광학교(교장 예권익)에서 지적장애 학생이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학교를 무단이탈하여 실종된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의령경찰서 제공]


경남은광학교 교사 20여명과 의령경찰서 경찰관 30여명, 경찰 순찰차 3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의령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신만철 경정)이 훈련 점검관으로 나서 교사와 경찰관의 현장 배치 및 수색을 총지휘했으며 사건 발생 1시간여 만에 실종 학생 박 모 학생(여, 16세)를 인근 마을에서 발견하여 훈련은 종결되었다.

훈련 총평에서 신만철 과장은 “지적장애학생의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사건해결이 쉽지 않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여 근처를 멀리 벗어나기 전에 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수색해야 발견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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