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측 "한민관과 한 무대, 공식 스케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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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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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후배 개그맨 한민관과 함께 개그 무대에 올랐다.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SM C&C 측의 관계자는 18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수근 씨가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 소극장에서 열린 '코미디 몬스터' 공연에 출연했던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식적인 스케줄은 아니었다. 후배 개그맨들이 하는 무대에 오른 것 뿐이다. 앞으로 계속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올랐던 것 뿐 큰 의미는 없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근은 소속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후배들이 출연하는 개그 무대에 올랐다. 복귀에 대한 계획도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맞대기) 혐의로 기소되면서 모든 방송 활동을 공식 중단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현재까지 자숙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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