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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이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는 구기종목은 야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가 전국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구기종목 1위는 야구(29%)였다.
야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4년전 광저우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야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 태국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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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이어 축구(18.3%) 배드민턴(13.8%) 핸드볼(10.1%) 등이 기대되는 구기종목으로 꼽혔다.
한편 이 조사에서 손연재(20·연세대)가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손연재 다음으로는 박태환 양학선 진종오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정점인 성화점화자로 ‘한류스타’ 이영애가 거론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개회식 해설자료를 배포했다. 이 가운데 ‘성화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라고 나와있다. 또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을 이바지했다’는 설명도 있다. 이영애를 떠올리게 한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중국·일본·이란·터키 등 아시아 전역에 이름을 알린 한류의 선봉장이다.최근에는 대만 여자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달러(약 1억원)를 쾌척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거 류현진(LA 다저스)과 문대성 장창선 백옥자 정은순 등 인천 출신 스포츠 스타들도 성화점화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성화 점화 직전 봉송 주자로 야구의 이승엽, 골프의 박인비,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농구의 박찬숙, 테니스의 이형택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이 18일 공식 입촌식을 했다.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이 단장을 맡은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마카오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캄보디아 홍콩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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