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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18일 리퍼트 대사 인준안 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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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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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사진 = 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안을 표결 처리한다. 리퍼트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의회 절차는 모두 끝나 곧바로 부임할 수 있게 된다.

워싱턴DC의 외교 소식통은 전날 "리퍼트 지명자에 대한 상원의 인준안 표결이 18일중 이뤄질 것"이라며 "최근 5명의 대사 인준안이 무난하게 통과된 만큼 리퍼트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도 통과가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리퍼트 지명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를 거쳐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외교안보 정세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5년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을 지낼 때 그의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외교안보 정책 수립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는 세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41세로 역대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가 될 리퍼트 지명자는 1999년부터 톰 대슐, 패트릭 리히 등 상원의원들을 보좌해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편 성김 주한 미 대사는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로 옮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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