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에 특색있는 '경남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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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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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가을철 축제, 대표음식,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홍보 전략으로 홍보 효과 극대화

경남홍보관 모형도[자료=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국내외 관광객 경남유치를 위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17회 인천아시아 주경기장에 도, 시군 합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홍보관 운영과 함께 경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아시아 관광객에게 알리고, 특히 '유오커'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하반기 관광 수요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제17회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는 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방송보도진만 7000명에 이르고 예상관객은 35만 명(내국인 19, 외국인 16)이며 일일 유동인구가 10만 명에 달한다.

경남도는 경기대회 기간 동안 경남의 가을철 축제, 대표음식, 주요 관광지 등을 홍보하며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홍보 전략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의 '명량'의 국내외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전면에 이순신 장군을 캐릭터로 내세우고, 한류영향으로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장사도의 '별에서 온 그대'에 착안, '대한민국 관광의 별' 경남이라는 캐치프레이를 내세워 관람객의 눈길을 끌 계획이다.

또 이번 홍보관에 참여하는 4개 시군(사천․김해․거제시,합천군)과 함께 사천의 다래와인, 김해의 산딸기 와인, 거제의 몽돌빵, 합천의 한우육포 등 특산물을 선보이고 개막식에 미스경남을 출연시켜 경남의 대외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하반기 관광시장 수요 창출을 위해 경남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경남도 안상용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인천아시아 주경기장 경남홍보관 설치로 아시아권 관광객과 수도권 지역 관광객에게 경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와 시군 합동으로 경남 관광 홍보에 전력을 다해 2014 관광주간 기간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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