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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계약직 간접고용 근로자 67명 경찰 연행… 업무방해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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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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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18일 해고자 복직과 관련해 농성을 벌이던 케이블방송 씨앤앰(C&M) 계약직 간접고용 근로자 67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파이낸스센터 20층 MBK파트너스 사무실 앞에서 윤종하 한국법인 대표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박모(48)씨 등 씨앤앰 근로자 67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연행했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씨앤앰의 대주주다. 경찰에 연행된 이들은 건물주의 퇴거 요청에 응하지 않고 해고자 109명 복직에 대한 면담을 요구했다.

씨앤앰 간접고용 근로자들은 지난 7월부터 파이낸스센터 주변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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