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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심리 정서 지원 및 독거노인 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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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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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읍은 여려움을 격고있는 노인에게 사회복지사가 다가가 위로를 하고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복지기능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 지역자원과 연계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조치원읍(읍장 권운식)에서 운영되고 있는 행복드림센터가 복지담당공무원을 확충하고, 사례관리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를 채용, 가구방문 상담강화와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해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조치원읍은 지난 4일 민․관 복지협의체를 구성,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수요자들에게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조치원읍 행복드림센터는 그 동안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고 있던 비수급 계층 가정의 심리 ․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학원의 도움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원을 이용할 수 없던 중․고교생 3명에게 방과 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는 등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효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행복드림센터의 활동내용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주민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알려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돼 복지대상자를 추천하는 시민이 줄을 잇고 있어, 행복드림센터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정 발굴이 더욱 활성화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권운식 조치원읍장은 “조치원읍 행복드림센터가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무의탁 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찾아 행복을 나눠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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