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에 가면 과거시험 치르는 외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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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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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남한산성 페스티벌-웰컴 투 월드 헤리티지 행사서 외국인 대상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남한산성 페스티벌-웰컴 투 월드 헤리티지' 행사에서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과 공동으로 외국인 대상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남한산성 콘텐츠가 추가된 오디오가이드 앱 서비스인 ‘스마트투어가이드’ 도 선보인다.

공사가 모집한 외국인 50여명은 남한산성 페스티벌에 참가해  과거시험 보기, 서당공부, 활쏘기 및 막걸리 마시기, 제례의식 등 한국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게 된다.

특히 남한산성행궁 외행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과거시험 '따논당상' 에서는 칠문칠답, 시 짓기, 부채에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고 장원급제자를 선발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외국인 대상 문화체험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한산성’의 국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상시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문화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경기도,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유명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음성으로 안내 해설해주는 서비스인 ‘스마트투어가이드’에 '남한산성-유네스코'콘텐츠도 추가 개발했으며 남한산성 페스티벌 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를 통해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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