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KB 징계 관련 금감원 감사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19 07: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감사원이 금융감독원 감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감원도 KB사태의 후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1월 감사원의 기관 종합감사를 앞두고 있다.

금감원은 최근 감사원 내부인사가 진행돼 실무자들의 업무파악을 위한 공간과 자료 등을 제공한 상태다.

금감원에 대한 종합감사가 시작되면 최근 KB사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될 수도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 기관 종합감사는 회계 등을 중심으로 방만경영 여부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지만 종합감사인 만큼 KB사태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 관련 검사·감독 실태'를 발표하며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에 대한 중징계 사유 중 하나인 KB국민카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