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5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 철도안전·대륙철도 진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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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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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산업 유공자 표창, 기념 음악회도 열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단상 위)이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치사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제115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철도 안전을 다짐하고 대륙철도 진출 준비를 다짐했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전 철도공동사옥에서 제115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 최연혜 한국철도협회 회장(코레일 사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전임 철도청장 등 철도산업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여형구 차관은 치사를 통해 “철도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철도안전 실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안전을 저해하는 관행들을 근본 개선해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도 기념사에서 “철도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한다”며 “철도의 핵심 가치인 절대 안전을 반드시 구현하도록 철도인 모두가 철저한 사명감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철도는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며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이어지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구현,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여는 대륙철도 시대를 차질없이 준비하자”고 밝혔다.

철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산업훈장에는 박철환 서울본부장, 산업포장은 황승순 안전본부장이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20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철도의 날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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