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완벽 재현… "월드컵 데뷔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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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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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오연서와 전혜빈이 '오렌지걸' 무대를 완벽 재현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금보라, 박주미, 전혜빈, 오연서, 김새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혜빈과 오연서가 걸그룹 Luv로로 함께 활동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전혜빈과 오연서는 데뷔곡 '오렌지걸'을 부르며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2년 만에 오연서와 방송에 동반출연한 전혜빈은 "저희가 2002년 월드컵 시즌에 데뷔했는데 열기에 묻혀 폭삭 망했다. 6개월도 활동을 못했다"며 "데뷔 당시 오연서는 리틀 김희선이라고 불릴 정도로 예뻤다"고 밝혔다.

이후 오연서와 전혜빈은 MC들의 요청으로 Luv 시절을 회상하며 '오렌지걸' 무대를 선보였다. 전혜빈은 안무가 잘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지만 완벽한 무대 재현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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