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운명의 날,.투표 당일 여론조사‘독립반대’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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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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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독립 주민투표가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실시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독립 주민투표율에 대해 AFP는 관리들을 인용해 “투표율이 80% 정도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의 판세를 종합해보면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주민투표는 근소한 차이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는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여론조사에 대해 “온라인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 독립 찬성이 46%, 반대가 54%로 각각 나왔다”고 전했다.

이 조사는 주민투표 출구조사는 아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주민투표가 실시되기 전 마지막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찬반 진영이 모두 관심을 집중한 여론조사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주민투표의 개표는 앞으로 투표함이 32개 개표센터로 옮겨진 후 진행된다.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는 19일 오전 6시 이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는 19일 오후 2시 이후에나 알 수 있다.

18일과 19일이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인 것이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주민투표에는 16세 이상 스코틀랜드 주민 441만명 중 97%인 428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유권자는 '스코틀랜드가 영국 연방에서 분리 독립해야 하는가?'라는 단일 문항에 찬성(Yes) 또는 반대(No) 의견만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했다. 스코틀랜드 운명의 날에 실시된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50% 이상만 되면 찬성과 반대 의견 중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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