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창의력 요람, 제14회 경북과학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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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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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까지 3일간, 김천 녹색미래과학관 개관식과 함께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2시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일원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북과학축전’ 개막식을 가진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경북과학축전은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함께 만들고 신나게 부수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과학 관련 기관․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홍보체험관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과학축전은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도내 주요 연구기관 등 산·학·연 63개 단체·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으로 이뤄진다.

이날 함께 개관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으로 상상, 도전, 융합을 통한 미래 과학 체험 학습장이다. 관람객과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향후 경북과 김천의 과학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의 식전행사로 세계적 마술사인 최현우의 ‘THE SCIENCE ILLUSION’이 관람객을 사로잡고, 오프닝 공연으로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며, 식후행사에는 탄소 제로로드 체험과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개관 테이프 커팅, 친환경씨앗 풍선비상 축하 세레모니가 이어진다.

아울러 과학기술분야의 창의적 연구개발과 지역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지역 과학기술인을 발굴․시상하는 경북과학기술대상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과학축전의 주요 행사로 창의 과학 체험전은 4가지 테마로 빛의 향연관(빛의 환타지아, 광섬유 불꽃분수, 편광터널 만들기, 빛 디자인 등), 케미 과학관(천연염색, 천연비누, 폴리우레탄 머핀, LED 등), 첨단 과학관(극저온 세계와 초전도체, 모스 글라이더, 호버크래프트, 청정 대체에너지 등), 생명 창의관(해부 현미경, 명주실 뽑기, 박테리오파지, 델타다면체 등)이 운영된다.

기획행사로 진행되는 별별 원정대(로봇·우주체험전)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앞에 설치해 참가자들이 8가지(수성 로봇 댄스, 금성 로봇 사커, 지구 로봇 발사 등)의 다양한 로봇·우주환경 등을 상시 체험할 수 있고, 무한 상상 레고 공작소, 3D 프린팅 공작소 등을 통해서는 머릿속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밖에 사이언스 버블쇼(매직쇼), 가족과학 콘테스트, 도전! 과학 골든벨 등과 함께 과학 관련 각종 세미나와 청소년들의 창의과학 아이디어 경연대회인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 대전’도 진행된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열리는 경북과학축전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과학기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겐 미래 과학인을 꿈꾸는 체험의 장으로 도민 모두가 과학으로 하나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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