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개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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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독립에 대한 찬반을 결정하는 주민두표가 18일 22시(현지시간) 종료돼 개표 작업이 시작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후 유권자 2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기관 YouGov의 여론조사에서는 독립 반대가 54%, 독립 찬성이 46%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편 19일 오전2시(현지시간)부터 개표 결과 상황이 공개될 예정으로 우리시각 19일 오후에는 스코틀랜드 32개 선거구의 개표작업이 종료돼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선데이타임즈가 조사기관 YouGov에 의뢰해 실시된 이달 7일 여론조사 결과에서 독립찬성이 반대를 웃돌았다. 이에 위기감이 고조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독립반대를 호소해 주민투표에 대한 관심이 급격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