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일교차가 심한 봄, 가을 환절기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독감을 예방해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1회 접종만으로도 약 6개월간 예방 효과가 있다.
접종대상은 강북구에 주민등록지를 둔 만65세(1949년) 이상 노인, 만61세(1953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만9세 이상 장애1․2․3급 판정자, 전상군경이다.
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오후1시)은 제외한다.
접종대상자는 동별로 지정된 날짜를 미리 확인한 후 사전예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 장소로 방문하면 된다. 사전예진표는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기초생활수급자증, 장애인등록증, 전상군경회원증, 국가유공자증, 여권 중 하나면 된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정된 날 접종이 어려운 경우 다른 동 접종일에도 방문 가능하다. 단, 접종자가 몰리는 시간인 오전 시간을 제외한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방문해야 한다고 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접종장소는 △송중동(9/29), 번1동(9/30), 번2동(10/1), 번3동(10/2)은 강북구 보건소 △수유3동(10/6), 수유2동(10/7), 수유1동(10/8), 우이동(10/10)은 강북구청 △미아동(10/13)은 미아동 주민센터 △인수동(10/14∼15)은 강북문화예술회관 △송천동(10/16), 삼각산동(10/17), 삼양동(10/20)은 강북구민건강관리센터(구 삼각산 분소)이다.
상세일정은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02-901-7682, 7655)로도 문의 하면된다.
한편 강북구보건소는 지난해 3만2981명에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3만5034명이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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