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새론 만든다…판타지오, 씨앤씨스쿨과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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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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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제2의 김새론이 나올 전망이다.

김새론, 하정우, 주진모, 염정아, 김선아, 성유리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는 19일 “연기 교육 아카데미인 씨앤씨스쿨(CNCSHCOOL)과 전략적 제휴 하에 제2의 김새론, 서강준을 찾기 위한 신인 아티스트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창조적인 R&D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지난 5년여간 ‘아이틴 오디션’ ‘액터스리그’ '매니저 사관학교’ 등 인재육성 시스템에 기반한 3대 R&D 시스템 설계에 공들여 왔다. 판타지오는 이 시스템을 통해 서강준이 속해 있는 연기자그룹 ‘서프라이즈’와 걸그룹 ‘헬로비너스’, 드라마 ‘마마’의 송윤아 아들로 나오고 있는 아역배우 윤찬영 등을 배출시켰다.

최근 리더십 프로그램을 가미시킨 연기아카데미인 씨앤씨스쿨과 손을 잡고 보다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프로세스로 연기와 인성, 리더십이 있는 신인들을 안정적으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씨엔씨 스쿨은 국내최대 캐스팅 디렉터 회사인 씨엔에이(C&A) 에이전시가 최근 강남구 압구정동에 설립했다. 1년에 드라마 30여편을 기회단계부터 주조연을 캐스팅하는 국내 유일의 법인을 갖춘 캐스팅 전문 회사로 알려져 있다.

판타지오는 “지금까지 판타지오 산하 체제로 독립적인 운영을 해왔다면 향후에는 씨앤씨스쿨이 교육부터 데뷔까지 원스톱 트레이닝 시스템을 가동한다. 이후 검증된 인재들을 판타지오에서 신인 배우로 영입하는 시스템 체제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제휴 협력사인 국내 최대 캐스팅 에이전시 C&A까지 작품 캐스팅 부분을 분담하게 되면서 명확한 엔터테이너 발굴형 알고리즘이 만들어진다. 비용은 절감되면서 시스템은 보다 체계적으로 세분화되고 탄탄해질 것이다. 서로의 특화된 강점들이 견고하게 맞물리면서 신인 및 아역배우 발굴 시스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타지오는 영화, 드라마 제작 성과에 힘입어 작년 말 코넥스 상장에 이어 최근 코스닥 기업인 ㈜에듀컴퍼니와 합병을 발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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