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신설된 학생부 종합전형(舊 입학사정관제)인 <자기추천> 전형을 비롯하여 <일반학생> 등 모두 11개의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학생>(527,이하 괄호안 모집인원)이 6.8대1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첫 시행되는 <자기추천>(243)이 10.1대 1을 기록, 학생부 종합전형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4년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는 <INU차세대리더>(81)는 11.4대 1로 이번 수시모집 전형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학생>에서는 공연예술학과가 45.9대1로 가장 높았고, 체육교육과 39.4, 사회복지학과 8.8, 에너지화학공학과가 8.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자기추천>에서는 신문방송학과 29.0, 유아교육과 24.3 , 역사교육과 22.0, 국어교육과가 18.3대1로 사범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대입에서는 수능시험 난이도 하향에 따라 정시모집 지원 시 등급 예측이 어려워졌다. 또한 수시모집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시모집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
인천대는 <자기추천>과 같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신설하고, <INU 차세대리더>전형 등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한 것이 경쟁률 향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고, 입학설명회 등 입시홍보 활동을 활발히 시행한 점도 경쟁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0.18(자기추천, INU차세대리더는 11.1)이며, 면접고사는 10.25(자기추천, INU차세대리더는 11.22)이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31~11.1에 실시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1.8(자기추천, INU차세대리더, 교과성적우수자는 12.6)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