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 거론…아시안게임 조직위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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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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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점화자 이영애 유력[사진제공=구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앞둔 가운데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최종 성화 점화자를 추측할 수 있는 개회식 자료를 공개했다.

해설자료에 따르면 성화 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인물이며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로 아시아 화합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설명은 이영애와 일치한다. 이영애는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해 한류 스타로 부상했으며 지금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6년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춘안현에 '이영애 초등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이영애가 낙점되면 적절성에 관한 논란도 예상된다. 역대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성화 점화자는 대부분 해당 지역의 메달리스트였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류현진(LA 다저스)과 문대성, 장창선, 백옥자, 정은순 등 인천 출신 스포츠 스타들이 성화 점화자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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