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우체국, '대포통장과의 전쟁' 가두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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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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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 부천우체국(국장 이재찬)은 지난

[부천우체국]

18일 ‘대포통장 근절 및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전국 우체국에서 동시에 ‘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식을 갖고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실시되었다. 부천우체국장을 비롯한 부천우체국직원 4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포통장의 범죄 수법과 악용에 따른 피해 사례 등을 알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구제 접수는 해마다 증가하여 올 상반기에만 1만1,08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액도 2012년 1165억 원, 2013년 1382억 원, 올 상반기 872억 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재찬 부천우체국장은 가두캠페인에 앞선 선포식을 마친 뒤 “타 은행권의 대포통장 단속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우체국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인확인 및 금융거래목적 확인 등 3대 기본 지키기를 철저히 하고, 고객들에게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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