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독산역 하안동방면 엘리베이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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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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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관내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1호선 독산역 하안동방면 2번 출구에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한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가 시행하는 독산역 승강설비 설치공사는 이달 착공돼 연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15인승 전망형으로 설치되는 승강설비는 광명시에서 지난 2011년부터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에 지속적으로 설치를 요구,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원 등에 힘입어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1997년부터 운영된 독산역은 1일 340회 운행되며, 3만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개의 출입구 중에서 서울 방면인 1번 출구에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고, 광명시 하안동 방면인 2번 출구에는 승강설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따라서 2번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생기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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