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가 19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대표 회장과 운동부 주장을 경찰서로 초청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공감토론회는, 경찰서장, 학교전담경찰관과 동안구 내 초등학교 21개교 대표 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참석한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경찰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메모지에 자유롭게 적고 이를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자 체험 및 112종합상황실 견학, 리더쉽 교육도 실시,학교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인식시키고 학교폭력으로부터 친구를 보호하고 도와주는 “학교 또래지킴이”를 위촉하기도 했다.
한편 이 서장은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학생대표 회장단을 경찰서로 초청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폭력의 진정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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