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일 병사들을 상대로 팔을 꺾고 전투화를 신은 발로 엉덩이를 차는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이 부대 소속 A(27) 대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중대장인 A대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B(22)병장 등 병사 7명에게 "훈련 교육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관물대가 지저분하다"며 여러 차례 가혹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사실은 지난 7월 말 피해병사 가운데 한 명이 국방 헬프콜에 제보하면서 군 수사기관에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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