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다자녀가정 고교생 학자금 지원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시는 다자녀가정의 고교생 자녀 540명을 선발해 1가정당 1인 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자금 지원은 출산장려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다자녀가정 우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가 2010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자격은 공고일부터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대구에 거주하고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지역내 고교에 재학 중인 가정, 3명 이상 다자녀가정 중 첫째 자녀가 지역내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 등이 대상이다.

대상자나 보호자는 다음달 20일까지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 각 구군 보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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