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참전유공자 및 학생 170여명 전적지 순례

  • -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전후 세대의 호국안보 의식 고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명현)이 19일 참전유공자 및 학생 170여명과 함께 전적지를 돌아보며 전쟁의 참상을 체험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2014년 참전유공자ㆍ학생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6ㆍ25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군과 싸워 이긴 첫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충북 음성군의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찾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고, 공군사관학교를 찾아 안보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대학교 및 둔산여고 학생 80여명이 참여해 전적지 현지에서 참전유공자의 전쟁경험담을 청취하고, 차량이동시에는 참전유공자와 학생간의 1:1 자리매칭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직접 듣고 안보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참전유공자 할아버지와 함께 전적지를 돌아보며 나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참전유공자에게 전했다.

이명현 청장은 “전후세대들이 참전유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호국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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