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질로 붙잡혔던 터키 총영사 등 49명 석방

지난 8월 이라크 피난민촌 아이들이 IS의 과격한 공격을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신화사 제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이슬람 수니파 과격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됐던 터키인 인질 49명이 석방됐다. 

아흐케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6월11일 IS에 납치된 이라크 모술 주재 터키 총영사 등 인질 49명이 20일 오전(현지시간) 석방돼 무사히 터키로 귀국했다"고 당일 밝혔다. 석방이 성사된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6월 IS는 이라크 정부군과 교전 끝에 이라크 2대 도시인 모술 장악에 성공했으며 현지 유일의 외국 공관인 터키 영사관을 공격, 외교관 및 가족 등 49명을 납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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