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수출중소기업의 무역보험 활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과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19일 수출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수출중소기업, 특히 수출초보기업이 무역거래 및 환율 등에 있어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점을 감안했다.
이에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수출을 추진토록 무역보험(보증)과 환변동 보험 등 안전장치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중소기업의 무역보험(보증) △환변동보험 가입 우대 △가입비 지원 등이다.
먼저 중기청은 중소기업 Plus+ 단체보험을 통해 '2015년 수출역량 강화사업' 참여기업 1500개사에게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또 환변동 보험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도 가입비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중기청이 추천한 중소기업에게는 무역보험공사에서 지원한도 상향 및 보험(증)료 할인 등 우대지원하게 된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들이 위험 부담 등으로 해외진출을 주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 "무역보험과 같은 안전장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안심하고 수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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