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이 참석해 중국을 떠돌고 있는 탈북자들의 참상을 증언하고,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고발하게 된다.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집권한 이후 탈북자 수가 더 늘었고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도 증가하고 있다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발표도 있다"면서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해 자유의 세계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자유연합은 지난 1981년 9월 22일 난민보호조약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규약을 상습적으로 어기고 있다며, 매년 9월 22일이 되면 주미중국대사관 등 워싱턴지역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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