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태연 탈락, 김환희 우승 소감에 눈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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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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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태연 탈락[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히든싱어3' 2라운드에서 탈락, 우승자 김환희의 소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2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3'에는 태연이 다섯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 티파니, 유리, 효연이 출연해 지원사격했다.

태연의 탈락으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 김환희는 "여기에 이렇게 같이 서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여한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저한텐 도전이었다, 꿈만 같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탈락한 태연은 김환희의 소감을 듣고 감동스럽다는 듯 눈물을 글썽거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히든싱어3'서 소녀시대 'GEE'로 꾸며진 2라운드에서는 모두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의 목소리가 너무 똑같았던 것. 실제로 태연은 2라운드에서 31표로 출연자 중 가작 적은 득표수를 얻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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