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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안동포 문화공원 등 3건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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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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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문화공원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제8회 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안동포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안동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3건을 원안가결 2건과 조건부 가결 1건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동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건은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일원에 ‘3대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전략사업인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 시행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부지면적 7만1800㎡ 도시계획시설인 문화공원으로 결정하고자 하는 것으로, 공원조성계획 수립 시 원활한 진․출입과 안전한 통행을 위해 상세한 교통처리 개선대책을 수립토록 하는 것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구미시에서 요청한 경제자유구역 지정해제에 따른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 일원 구미 디지털산업지구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4.7㎢ 전체를 해제 하는 건과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 일원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을 10.16㎢에서 6.32㎢으로 축소(3.84㎢ 해제)하는 건은 원안으로 통과됐다.

김세환 도 도시계획과장은 “토지거래계약에 관한 허가구역 해제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되고, 안동포 문화공원 조성으로 안동포의 의복제작과 염색 등 전반과정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부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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